오키나와를 여행하다보면 길에서나 가게 앞에 있는 한 쌍의 사자상을 흔하게 볼수가 있습니다. 기념품샵에도 엄청 많은 종류의 이 사자상을 팔고 있는데요, 유심히 살펴보니 한마리는 입을 다물고 웃고있고, 또 한마리는 입을 크게 벌리고 웃고 있더라구요. 왜 꼭 한 쌍으로 이렇게 있는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서 오키나와 현지인에게도 물어보고 찾아보았어요. 오늘은 오키나와의 수호신을 상징하는 이 시사(Shisa)라고 불리는 사자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1. 시사(Shisa)란?오키나와를 여행하다 보면 건물, 상점, 가정집, 심지어 도로 옆에서도 독특한 사자 모양의 조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사(シーサー, Shisa)", 오키나와의 수호신입니다. 중국의 사자 조각상(獅子, Shishi)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