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일, 서울 교통 통제 안내 (버스·지하철·도로 안내)

2025년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에 대비하여 서울 시내에서는 대규모 교통 통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선고 결과에 따른 대규모 집회와 시위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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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로 통제

 

헌법재판소가 위치한 종로구 일대는 선고일에 가장 집중적인 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헌법재판소 앞 150미터 구간의 4차선 도로는 차량과 보행자 모두의 출입이 제한됩니다. 이 구간은 경찰 버스로 차벽을 형성하여 접근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또한, 헌재 주변 반경 1.85킬로미터는 비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되어 드론 등의 비행체 운행이 금지됩니다. 

 

광화문 교차로, 세종대로 사거리, 안국역, 여의대로, 한남동 등 주요 도로에서도 시내버스의 무정차 통과 또는 임시 우회 운행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사전에 대체 경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지하철 통제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은 헌법재판소와의 근접성으로 인해 선고일 하루 종일 폐쇄됩니다. 이에 따라 해당 역을 경유하는 열차는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며, 승객들은 인근 역을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도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폐쇄 여부가 결정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 반드시 운행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박물관 및 문화시설 휴관

 

헌법재판소 주변의 주요 박물관과 문화시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합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민속박물관, 청와대 등이 이에 해당하며,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의 궁궐도 관람을 중지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선고일 전후로 연장될 수 있으므로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경찰 및 보안 조치

 

서울 시내에는 14,000명 이상의 경찰 인력이 배치되어 불법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필요 시 페퍼 스프레이와 곤봉을 사용할 수 있으나,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을 고려하여 최루가스와 물대포는 사용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또한, 헌법재판소 주변에는 여러 겹의 경찰 버스가 배치되어 시위대의 접근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5. 시민 안전 및 협조 요청

 

선고일에는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므로, 시민들은 가급적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이동해야 하는 경우 사전에 교통 통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시 우회 경로를 계획하고, 지하철역 폐쇄 등에 대비하여 여유 있게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