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안타까운 하늘양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우울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우울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사실 그것을 말하기를 힘들어하기 때문에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더 큰 문제로 이어지기도 하죠.
그리고 우울증과 조현병은 어떻게 다른지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울증(抑鬱症, Depression)
- 단순한 기분 저하가 아니라 장기간 지속되는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로,
抑(억): 억누르다, 참다
鬱(울): 답답하고 막힌 상태
症(증): 병의 증상
즉, 감정, 사고, 신체 상태,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주요 증상>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의학적 상담이 필요함)
1. 기분 관련
- 지속적인 슬픔, 공허함, 무기력함
-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남
- 희망이 없다고 느낌
2. 생각 관련
- 자존감 저하, 무가치함이나 죄책감 느낌
- 집중력 저하, 결정 내리기 어려움
- 삶에 대한 의욕 감소, 극단적인 생각
3. 신체 증상
- 식욕 변화(과식 또는 식욕 저하)
- 수면 문제(불면증 또는 과도한 수면)
- 만성적인 피로감, 에너지가 없음
- 이유 없는 두통, 소화 불량 등 신체적 통증
4. 행동 변화
- 평소 좋아하던 활동에 흥미를 잃음
- 사회적 활동 회피, 혼자 있고 싶어함
- 일상생활 유지가 힘듦 (출근, 공부, 집안일 등)
<우울증의 원인>
1. 생물학적 요인
- 뇌의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도파민 등) 불균형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을 가능성)
2. 심리적 요인
- 스트레스, 트라우마 (예: 이별, 실직, 경제적 문제)
- 낮은 자존감, 완벽주의 성향
3. 환경적 요인
- 사회적 고립, 관계 단절
- 과도한 업무나 학업 부담
-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
<우울증 극복 방법>
- 전문가 상담: 정신과, 심리 상담 받기
- 약물 치료: 필요하면 항우울제 복용(전문의 상담 필수)
- 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 감정 표현: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기, 일기 쓰기
- 소소한 목표 설정: 작은 성취감 쌓아가기
※ 우울감이 지속되면 혼자 참지 말고 꼭 도움을 요청하는 게 중요합니다.

조현병(調絃病, Schizophrenia)
-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정신 질환으로,
調(조): 조율하다, 맞추다
絃(현): 거문고 줄
病(병): 병, 질병
즉, **"마음의 줄이 조율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고, 감정, 행동, 대인관계 등에 영향을 주며 망상이나 환각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조현병의 주요 증상>
1. 정신증적 증상(핵심 증상)
- 망상: 사실이 아닌 걸 강하게 믿음 (예: 누군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
- 환각: 실제로 없는 소리, 영상, 냄새 등을 느낌 (가장 흔한 건 환청!)
- 와해된 사고: 말이 앞뒤가 안 맞거나, 주제를 자꾸 바꿈
- 비정상적인 행동: 갑자기 이상한 자세를 취하거나, 목적 없는 행동 반복
2. 감정 및 사회적 문제
- 감정이 무덤덤해짐 (기쁨, 슬픔 표현이 줄어듦)
- 대화나 활동에 흥미를 잃고 사회적 고립
-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움 (공부, 일, 자기 관리 등)
3. 인지 기능 저하
- 기억력,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 저하
-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 어려움
<조현병의 원인>
1. 생물학적 요인
- 뇌의 도파민 불균형 (신경전달물질 문제)
- 유전적 영향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확률 ↑)
2. 환경적 요인
- 심한 스트레스, 트라우마
- 사회적 고립, 왕따 경험
- 출생 전후 합병증 (산소 부족, 바이러스 감염 등)
3. 심리적 요인
- 감정 조절 어려움
- 불안, 우울, 피해의식 등
<조현병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항정신병제)
- 도파민 균형을 맞춰 증상 완화
-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
2. 정신 치료 (심리 상담, 인지치료 등)
- 망상과 환각을 조절하는 훈련
- 감정 조절 및 대인관계 개선
3. 생활 습관 개선
- 규칙적인 생활 (운동, 수면, 건강한 식습관)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취미 활동)
-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지원 필요
조현병은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이니, 적절한 치료와 주변의 지원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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